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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파블로항공·LG유플러스·GS건설·카카오모빌리티, ‘2023 드론쇼코리아’ 공동 참가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LG유플러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와 지난해 5월 구성한 UAM 컨소시엄 ‘UAM 퓨처팀(UAM FUTURE TEAM)’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UAM 퓨처팀은 드론쇼코리아에서 최대 규모인 총 32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기체, 통신,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UAM’을 주제로 한국형 UAM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도심 교통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국내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 UAM 퓨처팀은 미래 UAM 서비스를 보고 체험할 수 있게 공간을 구성한다. 컨소시엄 공동관을 비롯해 ▲파블로항공의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 및 드론배송 솔루션 ▲LG유플러스의 UAM 교통 관리 시스템 ▲GS건설의 버티포트(Vertiport, 수직 이착륙 비행장) 솔루션 ▲카카오모빌리티의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비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파블로항공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축하게 될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는 UAM의 운항 전반에 걸쳐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위험 요인을 분석하여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각 부문별 사업영역 및 자체 개발한 드론을 소개하며, 물류 드론 배송을 주제로 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블로항공이 개발한 장거리 배송용 eVTOL 기체 블루버드 실제 모습.파블로항공은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드론배송 솔루션과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UAM 운항정보 공유 및 교통흐름 관리, 비행계획 승인 및 항로이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관리 플랫폼을 AR(증강현실) 콘텐츠 형태로 전시할 계획이다. 체험 고객은 각각 조종사와 관제사 관점에서 서로 실시간으로 교신하고 있는 상황을 AR 글라스를 통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GS건설은 수직 이착륙 시설 인프라인 버티포트를 구현한다. 도심 속 공항에서 자동 체크인과 워킹스루(walking-through) 방식의 보안검색 등 UAM 탑승 수속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상현실(VR) 체험도 함께 제공하며 버티포트 건설 및 운영 솔루션 개발의 방향성도 선보일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형 MaaS 플랫폼인 ‘카카오 T’ 기반으로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3차원 여정의 경험을 제공한다. 미래 이동에 대한 실제적 경험을 위해 이용자 맞춤형 통합 여정을 탐색해 UAM, 자율주행 차량 등 이동 서비스를 호출하고 운항 및 교통관제 시스템과 플랫폼 간의 안정적으로 연동돼 자동 체크인까지 이뤄지는 전 과정을 시연한다.정덕우 파블로항공 사업이사는 "누구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늘길을 이용하는 초연결 모빌리티의 미래를 UAM 퓨처팀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UAM 운항과 관제에 필요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번 전시에서 제시한 비전과 같은 상용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UAM 퓨처팀은 ▲한국형 UAM 표준 수립, ▲서비스 상용화 가속화를 위한 개별 실증 수행, ▲향후 UAM 산업 관련 추가적인 사업 기회 공동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파블로항공은 LG유플러스와 UAM교통관리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GS건설과 버티포트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등 기술 혁신을 통해 UAM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23.02.20 -
Media Interview
<대한경제> K-무인항공 개척자 ‘파블로항공’
파블로항공이 한화와 함께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운 511대 불꽃드론쇼 장면. 사진: 파블로항공 제공[대한경제=이계풍 기자] # 2018년 2월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드론(무인항공기) 부대가 밤하늘을 비행하며 기체에 부착된 LED(발광 다이오드) 조명을 이용해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선보인 드론 퍼포먼스는 선수단의 경기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1218대의 드론이 동시에 투입됐음에도 단 한 차례의 충돌 없이 제역할을 수행한 점은 여전히 회자되는 부분이다. 미국 인텔사(社)가 개발한 군집비행 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군집비행은 센서 등 통신장비가 부착된 복수의 비행체가 일정한 거리와 각도를 유지하며 스스로 비행하도록 통제하는 무인항공 기술이다. 초창기 군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이 기술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국내에서는 비교적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확보한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K-무인항공 시장을 이끌고 있다.지난 2018년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인류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화가로 꼽히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처럼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미래 모빌리티(mobility) 생태계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회사)이다. 무인항공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지상관제 시스템(Ground Control System), 통신 다중화, 비행 통제 장치(Flight Control System) 등 다양한 무인항공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파블로항공은 비행과 동시에 불꽃 발사가 가능한 기체 ‘파이어버드(FireBird)’를 한화와 공동 개발해 수준 높은 드론쇼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에서 511대가 투입되는 불꽃 드론쇼를 성공시키며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파블로항공은 최근 산업계 안팎에서 ‘개척자’로 통한다. 파블로항공이 독자 개발한 무인모빌리티 통합 관제시스템 ‘팜넷’(Pablo Air Mobility Network, PAMNet)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물류 드론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최대 중량 5㎏, 최대 36㎞/h의 속도로 비가시권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는 자사 멀티콥터형 드론 ‘PA-H3’을 활용해 도서산간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목적지까지 물품을 신속, 안전하게 배송하는 것이다.실제 파블로항공은 작년 7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7-Eleven)과 함께 국내 최초 편의점 드론 스테이션을 오픈하고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객이 드론 배송 주문을 신청하면 드론이 약 1㎞ 거리까지 날아가 상품을 전달하는 것이다. 같은 해 12월에는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와 함께 치킨 드론 배달 시범비행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드론규제샌드박스 ‘도심 내 드론물류배송’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 파블로항공 제공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의 드론규제샌드박스 ‘도심 내 드론 물류배송’ 실증사업자로 선정된 후 총 비행횟수 207회, 누적거리 1909㎞에 달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단 한 건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기술력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드론 물류배송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물류 드론서비스와 더불어 도심항공교통(UAM)도 파블로항공이 공 들이고 있는 분야다. UAM은 항공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로, 최근 도심 속 이동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파블로항공은 국토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자 참여를 위해 지난해 5월 LG유플러스, 제주항공, GS칼텍스, 카카오모빌리티,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블로항공은 자사의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활용한 UAM 운항 안정성 통합 관리 업무를 맡게 됐다.파블로항공의 UAM 기술은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이다. 실제 파블로항공은 세계 최대 규모의 무인이동체 전시회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UVSI) 엑스포넨셜’에서 202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기업 오퍼레이션 부문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다.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70% 수직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스타트업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투자 유치 규모도 창업 5년여 만에 170억원(누적)까지 늘어났다. 어떠한 상황에도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게 성장동력이 됐다고 김 대표는 설명한다.김 대표는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타워, 플랫폼, 모빌리티, 스마트 등 4개 팀에서 직원 수를 전년 대비 230% 늘렸다”라며, “올해는 이들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3.01.10 -
Media Interview
<대한경제> “독창적 기술로 육ㆍ해ㆍ공 연결… ‘한국판 집라인’으로 키우겠다”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의료 시설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혈액ㆍ백신 등 의료용품을 골든타임 안에 운반하며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 것은 다름 아닌 ‘드론’이다. 미국의 드론 전문업체 집라인(Zipline)은 지난 2016년 말 르완다를 시작으로 가나 등 아프리카 10여곳에 최대 3㎏의 물품을 싣고 시속 110㎞ 속도로 왕복 160㎞를 비행할 수 있는 무인 드론을 투입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으로 의료용품을 전달하고 있다.파블로항공은 ‘한국판 집라인’을 꿈꾸는 드론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나가겠다는 게 기업 모토(motto)다.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사진)는 〈대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독창적이고 무한한 도전정신, 혁신적인 세상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어 가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척박한 드론 시장에서 김 대표가 이끄는 파블로항공의 필승전략을 들어봤다.파블로항공의 타깃 시장은.파블로항공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이다. 파블로항공 아트쇼사업부에서는 기존의 라이트(light) 드론쇼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멀티미디어 드론쇼’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선보인 XR(확장현실) 드론쇼가 우리 작품이다. XR 기술이 융합된 군집드론과 불꽃쇼ㆍ음악ㆍ무용수들의 춤이 어우러진 실경 뮤지컬 공연 ‘플라잉아트 인 제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물류사업부는 드론배송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근접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주소체계 고도화를 위한 드론배달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또, 항공사업부는 UAM 산업을 대비해 UAM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시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UAM의 항로이탈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기체의 운항 안정성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정부 주도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무인항공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어릴 때부터 항공우주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에서는 항공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했다. 항공분야에서 소프트웨어학을 수학한 1세대다. 사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인텔이 선보인 드론쇼가 발단이 됐다. 당시 인텔이 선보인 드론쇼를 보고 국내 기술력으로도 드론 군집비행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파블로항공이 그리는 미래는.파블로의 기업 철학은 ‘세상을 잇는다’는 것이다. 육ㆍ해ㆍ공 이동체를 연결해 사람이나 물품이 이동할 때 끊이지 않는 교통 모드와 흐름을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 지금까지 드론아트쇼, 드론배송, UAM 분야에서 기초를 잘 쌓아왔고 올해부터는 축적된 기술을 상용화 단계까지 끌어올려 신(新)시장에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23.01.05 -
Press Release
파블로항공,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사진1)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가 29일 ‘2022 벤처창업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창업활성화 분야 청년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 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에 기여한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4월부터 두달간 접수를 진행한 결과 16.8: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파블로항공은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상용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내 드론배송 서비스를 현실로 만들었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전년대비 매출액과 직원수가 각각 370%, 230%로 크게 성장했다. 유수 대기업들과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며 한국형 UAM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무인이동체 산업의 최고 권위인 'AUVSI 엑스포넨셜 2022'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준우승했으며, 불꽃드론 최초 개발 및 불꽃드론쇼 기네스북 기록 경신 등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청년기업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파블로항공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혁신기업부문), 국토교통부장관 표창(드론산업 발전 기여), 행정안전부장관상(안전경영부문) 수상에 이어 4번째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드론배송솔루션 및 UAM 통합관제플랫폼 전문 스타트업으로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주목 받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드론부터 UAM까지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상을 잇는(Connecting the World) 끊임없는 흐름'을 만드는 것을 회사의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올해 국내 첫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품배송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비행횟수 207회, 누적거리 1,909km의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배송 서비스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도심 드론배송 서비스 특화 안전 기준을 확보했다. 또한 드론 물류배송 수익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편의점 드론배송 센터를 열고 펜션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및 식음료 드론배송 서비스를 진행한 것을 바탕으로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물품배송’ 분야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22.12.30 -
PABLO AIR Story
파블로항공, 2022년도 우수사원 표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인천 본사 대회의실에서 우수사원 표창 및 상품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우수사원 표창은 파블로항공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사원은 ▲ 경영관리부 김돌비 주임 ▲전략기획실 조희현 차장 ▲팀올리버리 송종근 사원 ▲팀올리버리 김진호 대리 ▲팀디믹스 이규선 차장 ▲팀디믹스 지현종 부장 ▲팀피카소 이승엽 선임연구원 ▲ 팀피카소 이현우 주임연구원 ▲ 팀피카소 김형민 주임연구원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직접 표창장과 상품을 수여하며 직원들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 함께 2022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3년 도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에 파블로항공은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상용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내 드론배송 서비스를 현실로 만들었다. 또한 무인이동체 산업의 최고 권위인 'AUVSI 엑스포넨셜 2022'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준우승했으며, 불꽃드론 최초 개발 및 불꽃드론쇼 기네스북 기록 경신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유수 대기업들과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며 한국형 UAM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2.12.30 -
Media Interview
<월간항공 12월호> "미래 모빌리티 세상 열어갈 것" 파블로항공 PABLO AIR
22.12.28 -
Press Release
파블로항공, 국내 첫 도심 드론배송 207회·1909km 비행 실증 성공
(사진1) 파블로항공의 드론 기체가 도심지역 드론 배송을 진행 중이다. 비가시권에서 비행 중인 기체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관제시스템 (좌측 상단)드론배송솔루션 및 UAM 통합관제플랫폼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국내 첫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류배송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비행횟수 207회, 누적거리 1,909km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드론규제샌드박스 ‘도심 내 드론 물류배송’ 실증사업자로 선정된 파블로항공은 삼영물류(주), 인천광역시와 함께 약 9개월 동안 드론 물류배송 사업을 진행했다. 최대 5kg의 수화물을 적재하고 최대 13km 비행을 반복적으로 안전하게 수행하면서 도심 내 비가시권 드론배송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했다.파블로항공은 도심에서 진행되는 비행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으며,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과 면밀하게 안전대책을 검토했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을 적용하여 비가시권에서 2대 기체를 동시 관제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수동 및 자동 배송함을 개발하여 운용했다. 3중 통신망(RF·LTE·위성)을 적용해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전용 낙하산을 장착 운용하여 안전에 만반의 대비를 했다.김정현 파블로항공 전략이사는 “이번 실증사업은 비행환경분석부터 관찰자 배치 운용까지 드론배송 서비스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도심 드론배송 서비스 특화 안전 기준을 확보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교통 혼잡 시간대 긴급 물류 건에 대한 배송을 진행하면서 드론배송의 높은 경제성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한편, 파블로항공은 지난 7월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국내 최초 편의점 드론배송 센터를 열고 펜션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및 식음료 드론배송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물류배송’ 분야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배송료 책정이 가능해졌으며, 드론 물류배송 수익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정덕우 파블로항공 사업이사는 “올해가 드론 물류배송 실증과 준비단계로 산간지역·준도심지·도심지의 다양한 환경에서 사업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면, 2023년에는 물류배송 시장에서 드론의 수익성을 평가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2) 파블로항공 드론이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배송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22.12.21 -
Media Interview
<아리랑TV> From delivery drones to chatting apps, startups play key role in S. Korea`s digital vi
Soon, this is how we will get our goods delivered to us here in Korea. Through autonomous drones. This drone is South Korea’s first ever convenience store delivery drone. It can hold up to 5kg of goods and fly up to 25 minutes. “There's even more autopilot drones getting ready for take-off. As you can see they are all different in size and they all have very distinctive traits. For instance, this one can fly up to 140 kilometers, the longest flight distance for any drone here at PABLO AIR. PABLO AIR jumped into the unmanned aerial vehicle market in 2018. Though it’s a startup, it is one of the first companies in Korea to enter this growing market.
22.12.20 -
Press Release
“이제 치킨 배달도 됩니다” 파블로항공, 드론배송 서비스망 확장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드론배송 상용을 위해 현재 경기도 가평에서 진행하고 있는 드론 배송 지역과 배송 품목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달 파블로항공은 교촌치킨과 함께 청평역 인근에서 가평군 상면까지 약 7km의 준도심지 비행을 통해 치킨 배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치킨 배달은 ‘교촌치킨 청평점’ 인근 배달점에서 출발하여 약 16분 만에 파블로항공 드론배송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같은 곳을 차량으로 방문하면 왕복 약 40분 소요된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람이 직접 가지 않아도 돼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배달 방법인 셈이다.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드론배송 스테이션을 오픈한 파블로항공은 지금까지 약 80회 이상의 주문을 받아 배달을 진행했다. 배달에 사용하는 드론은 최대 5kg의 물품을 싣고 약 40분을 비행할 수 있는 기체다. 또한 3중 통신망(RF, LTE, 위성)의 상호 보완 기술을 적용해 어느 상황에서나 통신 연결이 가능하며, 돌발상황을 대비해 낙하산을 부착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 파블로항공은 교촌치킨을 시작으로 청평 지역 내 음식점, 철물점, 카페 등 드론배송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교촌치킨과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 치킨배달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할 예정이다.파블로항공 관계자는 “파블로항공은 드론을 통한 배달 소외지역을 없애고자 지속적으로 서비스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사 전용앱 '올리버리(ALLIVERY)'를 통해 누구나 주문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드론 배송 서비스 운영 시간은 수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몰 전까지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주소체계 고도화를 위한 드론배달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안전성을 확보하고 드론배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첨부 사진 (2개)(사진1) 파블로항공 드론배송 전용 기체가 치킨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2) 파블로항공 드론배송 전용 기체에 교촌치킨 배달음식을 담고 있다.
22.12.08 -
Press Release
파블로항공, GS칼텍스와 MOU 체결로 UAM 및 드론 생태계 조성 본격화
(사진1)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왼쪽)와 박상훈 GS칼텍스 M&M신사업TF장(오른쪽)이 MOU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GS칼텍스와 함께 주유소와 충전소에 기반한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 버티포트와 무인비행장치의 스테이션 구축 및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28일 GS칼텍스 본사에서 UAM 및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사업 진행과 운영을 위해 GS칼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와 박상훈 GS칼텍스 M&M신사업TF장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버티포트와 스테이션은 각 UAM과 드론의 안전한 이착륙지를 일컫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유소와 충전소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버티포트와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U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용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은 UAM 운용 및 드론 물류 배송 통합 관제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무인비행장치의 안전한 비행경로 확보가 가능하다. 또 물류 배송 드론에 3중 통신망(RF, LTE, 위성) 상호 보완 기술과 낙하산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파블로항공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규제샌드박스 실증으로 200회 이상 드론 비행 진행을 완료하며 국내 최초 도심 비가시권 드론 물류 배송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 지난 7월부터 경기도 가평에 편의점 드론 배송 스테이션을 오픈,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김영준 파블로항공은 대표는 "파블로항공은 국내 드론 물류 배송을 비롯하여 UAM 상용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GS칼텍스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버티포트와 스테이션 구축 기술에 대한 상세화로 드론배송 및 UAM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지난 5월 GS칼텍스, LG유플러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2)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왼쪽)와 박상훈 GS칼텍스 M&M신사업TF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2.11.29 -
Press Release
파블로항공,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UAM·무인비행장치 사업 협력 MOU 체결
(사진1)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오른쪽)와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10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 및 무인비행장치 연구개발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2022 K-UAM Confex’가 열리고 있는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와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및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UAM 통합관제 시스템 및 관련 분야, ▲UAM과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해상 및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PAMNet)’을 기반으로 인천 지역의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 및 도서·산간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체계 구축에 기술적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의 협약은 향후 UAM 산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천 도서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망을 구축해 배송 소외지역 제로화를 위한 포석을 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UAM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추진사업의 전문성과 효용성을 제고함은 물론, 국가와 지역 UAM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파블로항공은 LG유플러스, GS칼텍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가평에서 국내 최초 편의점 드론 배송 센터를 오픈, 드론 배송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사진2)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22.11.11 -
Media Interview
<머니투데이> 기네스 기록 갈아치운 `K-드론` 기술력, 美 NASA도 `러브콜`
지난 9월 28일 저녁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리 UV랜드 상공에는 불빛을 머금은 드론 511대가 군집 비행을 통해 밤하늘을 수놓으며 국내 대표적인 대기업그룹 '한화(Hanwha)'의 로고를 형상화했다.이는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의 기네스 기록으로 인정됐다. 2020년 기아자동차 뉴로고 언베일링쇼에서 303대의 불꽃드론을 통해 수립했던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웠다.두 개의 기네스 기록 모두 국내 드론 스타트업인 '파블로항공'이 세웠다. 2018년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군집비행·지상관제·정밀착륙 등 무인 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 '팜넷(PAMNet)'을 통해 드론을 넘어 물류 시스템에 혁신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편의점부터 도서관까지…자율비행 '드론 배송' 영역 확대실제로 파블로항공은 세븐일레븐과 함께 편의점 물품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대구 수성구와 함께 드론의 도서관 책 배송 서비스 관련 실증도 진행 중이다.행정안전부, 경기도·가평군·강원도·영월군 등 지방자치단체, 드론 기업들과 함께 '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의 중간 검증을 시행한 결과에서는 드론으로 배송 시 차량으로 이동할 때보다 거리가 69%(52㎞→15.7㎞), 이동시간은 70%(89분→26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는 일반적인 도로명 주소가 아닌 드론이 착륙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행안부는 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를 위해 물류 취약지역에 드론 배달점 272군데를 설치하고 기업·지자체와 시범 운영을 해오고 있다. 미국 NASA와 드론 배송 실증 프로젝트 파블로항공은 미국에서도 다양한 실증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애리조나주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뉴욕항공진흥청(NUAIR)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리피스 국제공항에서 가시권 및 비가시권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최근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관 '도심 비행 환경 안정성 개선 프로젝트'에 공식 수행사로 선정되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내년 7월까지 NASA 랭글리 연구센터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멀티콥터 배송 드론을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드론에 풍속 센서를 장착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PAMNet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모아 비행 항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풍속이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해 비행 효율성을 높인다. 수직이착륙기 자체 개발…국내 UAM 상용화에 앞장 파블로항공이 자체 개발한 eVTOL(수직이착륙기) '블루버드'자체 개발한 eVTOL(수직이착륙기) '블루버드'의 확장성도 주목된다. 블루버드는 최근 비행시험에서 2kg 물품을 적재한 상태로 비행거리 138.4km, 비행시간 128.8분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 테스트가 마무리되면 미국 내 의약품 배송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이외에도 파블로항공은 국토교통부 주관 실증 프로젝트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에 참여하며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주항공, GS칼텍스, 카카오모빌리티,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부산의 해양환경을 활용한 UAM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합했다. 부산시, LG유플러스·LG사이언스파크·카카오모빌리티·GS건설·GS칼텍스 등 13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2026년까지 UAM 초기 상용화 1개 노선 이상을 목표로 다양한 실증을 추진한다. "사람·상품의 이동에 끊이지 않는 흐름을 만든다"임승한 파블로항공 최고기술책임자(CTO)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이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더 준비하고 있는지, 임승한 파블로항공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불꽃드론으로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사전 이벤트로 세계 기네스에 도전했다. 그 결과 '공중에서 동시에 가장 많은 불꽃을 터트린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511대로 세계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한화 로고를 그리기 위해 520대를 띄웠는데 아쉽게도 불꽃이 겹치는 부분은 한 대로 인정돼 총 511대가 신기록으로 인정됐다.-PAMNet의 개념은▶보통 드론을 통제하는 시스템을 GCS(Ground Control System)라고 부르고 있다. GCS는 '한 대의 드론을 아주 정확하게 세부적인 부분까지 원격에서 통제한다'는 목표로 설계를 한다. 그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 PAMNet은 한 사람이 여러 대를 동시에 운용하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운용개념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까지 '확장성'과 '개방성'에 초점을 두고 설계했다. 이와 같은 개념을 갖고 설계를 하는 곳은 거의 없을뿐더러 대부분 드론 통제에 집중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뿐만 아니라 무인 수상정이나 무인 지상 로봇 같은 것까지 모두 관제 가능한 개방형 아키텍처에 차별점이 있다.-PAMNet의 강점을 요약하자면▶첫 번째는 개방형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확장성이 좋다는 점이 기술적으로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응용관점에서 봤을 때는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했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에 좀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고객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K-UAM GC 실증사업에서는 PAMNet을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관리 체계(UATM, Urban Air Traffic Management)를 개발할 예정이다.-PAMNet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기업들의 관심이 많다. 다만 기업에서는 바로 금액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를 해오는데 고객이 원하는 특별한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화하는 행위가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용자 환경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은 배송 서비스나 UAM, UATM에서 기술력을 쌓아 신뢰도를 올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후에는 자연스럽게 B2B 등 큰 고객이 한 번에 몰려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임승한 파블로항공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2 항공산업 JOB FAIR' 취업박람회에서 항공산업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파블로항공 -핵심 기술을 더 설명해달라▶현재 군집(swarm) 기술과 동시 관제(PAMNet)가 주축이다. 군집 기술은 여러 드론이 협력하며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온보드 시스템 개념입니다. 지상에서 동시에 관제하는 PAMNet과 이 기술을 잘 융합해 날아다니는 드론이나 지상 로봇, 해상수상정 등 모든 모빌리티를 동시에 관제하는 것은 물론 로봇 간 통신 및 협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첫 번째 사업 모델이 드론아트쇼가 됐다.▶두 번째 사업 모델이 드론 배송이다. 수십 대가 동시에 비행하고 관제 되면 분명한 수익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 사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는 공군 블랙이글스가 선보이고 있는 에어쇼를 무인화해 진행해보려 한다.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나에 대해선 의문이 있지만 연구개발하는 입장에서는 기술력을 입증할 기회다. 드론 간 협력이나 지상에서 여러 대를 동시에 관제하는 기술을 선보였을 때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인 신뢰도를 쌓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드론 배송 상용화에 어려운 점은▶미국은 '어떤 절차를 밟으면 가능하다'라는 규제나 절차에 대해서 앞서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드론 배송 자체가 시범 사업이나 규제샌드박스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단계다. 미국에 비해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이 많은 관계로 관련 기준 수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기술적으로 더 진전시킬 부분은▶드론아트쇼의 경우 외부 공연하고 싱크를 맞추는 것으로 확장하고 있는 단계다. 싱크를 잘 맞추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하다. 실내 비행도 가능하도록 해서 실내외·주야간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아트쇼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드론 배송은 시스템 신뢰도를 올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드론이 보편화됐다고 하지만 아직 시스템 신뢰도가 낮다. 고가의 드론은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1000만원 이하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신뢰도가 다소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끌어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프로토타입이나 시연 위주이기 때문에 상용품을 사서 개발했으나 이제는 신뢰도 높은 자체 개발품으로 바꿔 가는 작업이 필요하다.▶마지막으로는 드론을 대형화해야 한다. 현재는 드론의 최대 이륙 중량(MTOW, Maximum Takeoff Weight)이 25kg 이하여야 날리는 것이 자유롭다. 그 이상의 중량은 안전에 위해가 되기 때문에 정부에서 규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25kg 이하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었는데 대형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팀올리버리(물류사업부)에서 할 일이다.-세상에 어떤 기여를 하고 싶은지▶파블로항공의 근본적인 기업 철학은 '세상을 잇겠다'는 것이다. 사람이나 상품의 이동에 있어 끊이지 않는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을 꿈꾸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무인 로봇을 통해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 시작이 드론이다. 드론을 군집으로 운영하거나 여러 대를 동시에 관제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22.11.07